일상을 사는 노마드

식당 방문 이유

대학로쪽에 일있어서 가게 되었는데, 시간이 애매했어요. 밥을 먹기에는 촉박한 것 같고, 배는 고파서.. 맥도날드보다 퀴즈노스가 더욱 가깝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과 퀴즈노스 방통대점으로 가게 되었어요.

저는 처음 알게된 곳인데, 놀면뭐하지에 나온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떤 스토리로 나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서브웨이가 드라마 PPL로 많이 나온 것처럼 예능 PPL로 나온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서브웨이보다는 많이 고급진 분위기에요. 서브웨이는 먹고 나가야 할 것 같은 평범한? 패스트푸드 분위기라면 퀴즈노스는 깔끔하고, 컬러 톤도 더 고급스러워요. 좌석 배치도 무척 쾌적해서 오래 있고싶은 생각도 드는 곳이에요.

오른쪽 끝 좌석은 창가에 바타입으로 앉을 수 있는 곳인데, 혼자 와서 이쪽에 앉아서 먹기에도 좋아요.

사진의 오른쪽 메뉴판 위에 보면 런치로 7500원에 미디움 사이즈 샌드위치와 음료한잔을 구매할 수 있어요.

씨푸드 클래식의 사진이에요.

씨푸드클래식 샌드위치 왼쪽은 화이트브레드, 오른쪽은 흑미브레드에요.

맛은 별로이구요, 안에는 게맛살이 들어있어요. 흑미는 빵이 쫄깃쫄깃하니 맛이있더라구요.

트레디셔널 샌드위치 화이트브레이에요. 안에 햄과 치즈 그리고 양상추가 들어있어요. 토마토도 깔려있구요..

샌드위치에는 확실히 맛살보다는 햄이 훨씬 잘 어울려요.

시간이 없을 때 간단히 먹기에도 좋을 것 같고, 밥만 먹기에는 시간이 남고, 카페에 가기에는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때,

이곳에 와서 샌드위치도 먹고, 책을 보거나 할 일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창가쪽 1인석은 혼밥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요즘 다이어트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데, 야채가 듬뿍 들어가니 다이어트식으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은 대체로 서브웨이가 더 다양한 것 같아요. 심플한 샌드위치를 좋아하면 퀴즈노스로, 다양한 야채와 소스, 그리고 골라먹는 재미를 원한다면 서브웨이가 더 낫겠다는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