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닷 _광화문 가성비 맛나는 카페

히어닷 방문

광화문 르메이에르 건물에서 점심을 한끼 해결한 후 밖에 나오자마자 보이는 카페가 있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히어닷! 여기!  '커피 한잔 할 곳 바로 여기!' 이런 의미겠죠?

 

회사들이 몰려있는 곳이라, 점심시간 식당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네요... 아마도 점심시간은 이들에게 힘을 내주는 소중한 시간일 것 같아요.

 

날은 조금 덥지만 테이크아웃을 해서 공원같은 곳에 갈 생각이라, 눈앞에 보이는 카페에서 주문을 하게 되었어요.

 

광화문 히어닷 카페 전경

간판이 매우 심플합니다. 히어닷이라는 카페인데, 카페 이름을 알아내느라 시간을 좀 써서 겨우 찾았어요.

 

히어닷 카운터 제조실

가게 특징

주문은 키오스크로만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외부 배달주문도 받는건지,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도 분주히 음료를 제조하고 계시네요. 음료는 요일별 할인메뉴가 있기도 하고, 키오스크에는 할인금액이 모두 적용되어 있어서 원하는 메뉴를 보고 주문하면 됩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오른쪽에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네요.

 

오!! 2층에는 좌석이 있어요. 앉아서 먹고 갈수도 있다니!! 다음에 또 먹으로 오면 안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히어닷 전체 전경

2층도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하얀색의 인테리어에, 전구색 조명으로 너무 밝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밝은 듯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가 좋네요.

영업시간은 월~금 오전7:30 - 오후5:00 네요. 다 만들어진 음료를 담아주고 계십니다.

 

음료 맛

제가 주문한 초코우유는 우유에 초코 시럽을 넣어서 달달하고 맛이있습니다. 추억의 맛이에요.

 

그리고 친구가 주문한 카페라테는 산미는 없고, 고소한 맛이라고 합니다. 친구의 취향에 맞고 맛이 좋다고 해요.

 

커피매니아가 아니라면, 히어닷은 가볍게 음료수 한잔 하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테이크아웃 하기에도 좋고, 잠시 대화를 하며 차한잔 하기에도 좋은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