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소르 여행 2째날.
10시가 체크아웃시간이기도 하고, 배낭을 가지러 저녁에 다시 들리는 것도 번거로워서 배낭을 메고 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아침 7시 30분경 부지런히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를 나왔다.
숙소 근처 사거리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69번 버스를 타고, 시티 버스 스탠드로 이동, 그곳에서 다시 차문디 힐로 가는 201번 버스를 탔다
차문디 힐은 말그대로 높은 언덕에 있다.
인도에서 중매결혼이 대세지만, 연애는 할놈은 다 한다.
가이드북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고 해서 계단이 어디있는지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지금 구글맵을 보니 잘 나와있다.
버스스탠드에 내려서 마이소르 궁전으로 가는 길에... 물을 사러 옆쪽 가게가 있는 곳으로 갔다가 음식점을 발견하고 들어갔다.
가격은40~50루피정도... (악800~1000원) 시내라 가격대 퀄리티는 떨어진다
가격은40~50루피정도... (악800~1000원) 시내라 가격대 퀄리티는 떨어진다.
다른 사람들도 맞은 편에 앉아서 밥을 먹고있다.
다른 사람들은 가게에서 주는 물을 마시지만, 해외 여행객은 절대 이 물을 마시면 안된다.
이 물을 마시면, 바로 물갈이가 시작되어서, 계속 변기를 타게 된다. >.<
점심을 먹고, 물을 한병 사들고 (1리터 한병에 20루피, 2리터 한병에 30루피) 마이소르 궁전을 향했다.
한사람의 달콤한 유혹
마이소르 궁전 근처에 가는데, 한 인도인이 다가오더니 '헤피 디왈리, 해피 뉴 이어'라며 말을 걸었다.
나도 그에 똑같이 웃으며 답해주었다.
그후 그가 하는 말이, 굉장히 솔깃했다. 오늘 특별 행사가 있어서 오후 3시가 되면 마이소르 궁전이 무료개방이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오 그렇냐고 놀라서 반응했고, 그는 마이소르에 유명한 핸드메이스 제품들에 대해 아냐고 물었다. 어떤 것은 내가 관심이 없던 것이고, 신발에 대해 물어볼 때 나는 이미 봤다고 했다. 그리고 나는 그냥 돈을 내고 궁전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내가 원하는 어떤 것이있었다면, 그를 따라갔을 것이고, 최소한 시간낭비는 했을 것이다.
상당히 그럴듯한, 마이소르 무료 입장에 대한 멘트에 속을 뻔 한 것이다.
다행히! 나는 그에게 속지 않고, 마이소르 궁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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