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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식도락여행

고코로스시 _영등포구청초밥맛집

by 일상노마드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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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지 않아도, 일본에 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스시집이 있어요. 오늘 점심은 바로 스시집이에요.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있는 고코로스지라는 1인 스시집이에요.

 

골목에 자리잡아 있는데, 분위기가 스시집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오래된 스시집인데, 사장님이 혼자 운영, 예약안하면 올 수 없는 곳이에요. 사장님만의 철학과 고집이 있는 그런 스시집이에요. 기대하는 마음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간판도 매우 멋지지 않나요. 옆에 세운 '초밥' 말고 정면에 천같은 간판에 써있는 글씨가 참으로 멋져요.

그에 반해 눈에 띄기 위해 옆에서 잘 보이도록 세운 '초밥'간판은 너무 언밸런스하네요. 홍보를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겠죠?

점심특선 가격이 보이네요. 모듬초밥 +냄비우동은 1만2천원. 특초밥과 냄비우동은 17000원이네요.

목재를 이용해 꾸민 가게 외관이 참으로 멋지네요. 일본이라는 나라와 초밥이라는 메뉴와 매우 잘 어울려요.

 

실내 분위기는 실외 분위에 걸맞는 멋진 분위기에요

초밥왕이 스시를 만들어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부자재같은 것들이 이곳 저곳에 보이네요. 창고가 작게 있으면 좋은데 그런 공간을 만들 곳조차 없나봐요. 중요한 것은 음식이니 괜찮아요.

우리가 자리잡은 곳이에요.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테이블도 밝은 갈색이에요.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나무가 주는 차분한 느낌이 좋은 것 같아요.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특선초밥이에요.

 

13종유의 스시를 맛볼 수 있어 좋아요. 초밥특선이라고 저렴한거를 끼워두지 않았어요. 계란이나, 맛살같은거 없어서 더 좋아요.
다 입에서 녹는 부드럽고, 고급진 스시라는게 느껴져서 참 좋아요.

마지막으로 나오는 냄비우동은 몸 속에 들어온 물고기들을 따뜻하게 익혀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소화도 더 잘되니 좋네요. 
다 먹고 나가는데 또 생각나는 그런 스시집이었어요. 
스시가 먹고싶어지면 또 여기로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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