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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 마이소르2_2 궁전에서 시장까지 _ 우연히 만난 예정된 동행 원래는 마이소르에서 동행하기로 한 사람이 있었다. 대학생인데, 말레이에서 교환학생으로 있다고 했다. 그래서 쿠알라룸프에서 미리 만나서 내 인도 일정을 공유했다. 그후로 상희가 인도에 오기로 한 날짜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 어린 여자애가 연락도 안되고... 별일 없기를 바라며 메시지도 보내보고 했지만 메시지 확인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궁전 입구에 현지인 복장을 한 낮익은 얼굴의 여자애가 있었다. 말레이에서 만났던 바로 그 여자애가 잘도 찾아와 있었다. 함께 입장권을 구입해서 입구로 들어왔다. 그러나 상희가 입장 후 티켓을 버려서 핵심인 궁전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입장할 때 티켓을 보여주면 되고, 궁전에 들어갈 때 티켓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 절대 그 전에 버리면 안된다. 궁전에 들어가자마자 .. 2022. 10. 13.
인도 도착비자 받는 방법 최신[2022. 10] - VALIDITY OF TOURIST VISA ON ARRIVAL (TVOA) 도착비자 기간과 비용 도착비자는 60일 체류가 가능하며, 더블 엔트리가 가능한 관광비자만 발급 됩니다. 60일 이내에 한번 나갔다 들어오는게 가능합니다. 준비물은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아웃 티켓(인도가 아닌 한국, 제3국 어디든 가능), 입국비자 비용 그리고, 여권 사본 1장, 여권사진과 동일한 사진 2장이 필요합니다. 입국하는 지역의 머물 주소입니다. (여행시 혹시 모르니 사진과 여권 사본 몇장 챙겨주면 좋습니다.) 진짜 거기 묵는지 확인은 안하니 아무곳이나 호텔사이트나 구글링을 통해 미리 알아두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입국비자 비용은 2000루피입니다. (카드도 되지만 예전에 첸나이에서 루피만 받은 적이 있습니다. 돈 없다고 버티면 카드로 해줄거 같아요) 도착비자 특징 입국은 반드시 델리(Delhi.. 2022. 10. 12.
터널증후군을 없애려면...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가장 흔한 질병이 있다면 허리가 아픈 것과 손목 터널증후군이 아닐까 싶다. 나도 한때는 엄청나게 컴퓨터를 하며 시간을 보냈고, 지금은 그렇게 길게 시간을 보내지 않지만, 며칠 오래 쓰면 손목이 너덜거리며 아프다. 몸이 워낙 말라서 근육 부족도 있을테고, 핸드폰 무거운 것 드는것도 손목에 부담을 느낀다. 대체로 컴퓨터를 할 때 터널증후군 때문에 손목쪽에 댈 수 있게 젤 같은 것이 높이 올라와 있는 마우스패드를 써보기도 했고, 현재는 손을 컵을 쥐는정도의 각도로 사용하는 마우스를 쓰고 있다. 내 경우에는 손목 젤 마우스 패드를 쓰면 손목이 마우스패드를 너무 의지하며 손목이 더 아프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지금 쓰는 마우스로 바꾼 후 좀 나아졌다고 느꼈지만 요즘에 손목 컨디션이 썩 .. 2022. 10. 11.
인도 - 마이소르2_1 차문디힐 마이소르 여행 2째날. 10시가 체크아웃시간이기도 하고, 배낭을 가지러 저녁에 다시 들리는 것도 번거로워서 배낭을 메고 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 아침 7시 30분경 부지런히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를 나왔다. 숙소 근처 사거리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69번 버스를 타고, 시티 버스 스탠드로 이동, 그곳에서 다시 차문디 힐로 가는 201번 버스를 탔다 차문디 힐은 말그대로 높은 언덕에 있다. 인도에서 중매결혼이 대세지만, 연애는 할놈은 다 한다. 가이드북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고 해서 계단이 어디있는지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 지금 구글맵을 보니 잘 나와있다. ​버스스탠드에 내려서 마이소르 궁전으로 가는 길에... 물을 사러 옆쪽 가게가 있는 곳으로 갔다가.. 2022. 10. 10.
인도 - 마이소르1 _ 동네한바퀴 첸나이에서 밤 9시에 출발해서 Sleeper 칸을 타고 마이소르를 향해 달렸다. 500킬로가 조금 넘는 거리, 밤 9시 첸나이 출발 - 7시 마이소르 도착 예정 가격은 300루피가 안된다. (2014년 당시 가격 한화 5500원정도) 이른 아침 날이 밝아 눈을 떠 창밖을 바라보았다. 뭔가 정겨운 창밖 풍경. 사진의 뒤쪽에 있는 타타 트럭은 흔히 볼수 있는 인도의 운송수단. 드디어 역에 도착했다. 역에 도착한다는 것은, 새로운 곳이 나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서 나는 무엇을 만나게 될까? 어떤 사람을 만날지,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 가운데 설레임과 떨림을 갖고 열차 밖으로..!! 7시 도착 예정이었던 열차가 7:30분쯤 도착했다. 30분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지!! 배가 고파서 기차역에 붙어있는 .. 2022. 10. 8.
인도 - 첸나이2 도착한 20일에는 하루종일 비가 와서 밖에 나갈수가 없었다. 친구M은 야간근무 주간이라 밤에 일을 하러 갔고, 21일에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다. 밤샘 근무로 피곤할 거 같은데도 함께 시간을 보내주었다. 남인도 음식인 밀즈 식당에 갔는데 완전 꿀맛!! M은 나를 쇼핑몰로 데리고 갔다. 커피빈도 있고... 2014년 첸나이에서는 제법 잘나가는 몰이지 않았을까..? 들어갈때 차에 폭탄이 있는지 검색도 했다. 시내의 시티은행을 찾아가려고 했었는데, 마침 쇼핑몰에서 ATM 발견!! 점심 식사와 몰 구경을 끝내고.. 다시 집으로... 1. 첸나이는 시내버스가 잘 되어있어서 시내를 구글맵 검색으로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다. 오른쪽 버스가 시내버스 2. 북인도에 비해 기독교의 비율이 좀 더 높다. 기독교 교회 건물.. 2022. 10. 7.
인도 - 첸나이1 도착비자 체험기 첸나이행 인도의 저가항공을 탔다.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남인도 사람이었고, 그들이 갖고 들어오는 기내 수하물은 엄청났다. 그래서 내 가방을 넣을 수도 없고... 난감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내 옆은 자리가 비었고, 승무원들은 내게 친절했다. 유일한 외국인을 향한 배려로 내 옆 자리를 비워준 건 아닐까? 게다가 저가항공에 이정도 푸심한 식사까지!! 내가 갈 당시 인도 도착비자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말레이 공항에서도 지상승무원이 비자가 없어서 못간다고 했다가 알아본 후 티켓을 주어서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말레이 쿠알라룸프에서 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를 타고, 20일 새벽 1시가 조금 넘어서 인도 첸나이 국제공항에 도착. 외국인은 나 혼자인 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비행기에서 나오는 통로에.. 2022. 10. 6.
말레이시아3 - 쿠알라룸프르2 아침을 먹기 위해 숙소에서 나왔다. 인도식? 아침식사 짜파티에 묽어보이는 짜이티!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오늘은 주요 관광지를 도는 2층버스를 타고 돌기! 우리는 인디안 타운으로 향했다. 인도같지만 인도와 다른 느낌! 그 차이는 상황이 달라서 그런거지, 인식이 달라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말레이시아는 산유국이고, 이정도를 깨끗히 감당할 수 있는 나라. 남인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아무래도 기후나, 사회 환경도 더 낫기 때문에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그날 밤 우리는 각자의 길로 향했다. 친구는 한국으로, 나는 인도 첸나이로.. 2022. 10. 5.
말레이시아2 - 말라카2 에서 쿠알라룸프르로 어제의 이상한 숙소에서 벗어나 새로운 숙소로 옮겼다. 어제 터미널에서 만난 마틴 아저씨가 이미 아는 사람중에 게스트하우스 홍보를 하던 사람이 있었다. 그렇게 간 곳은 Traveler's planet라는 곳이다. 트윈배드, 에어컨, 개인화장실. 조식포함에 7링깃(x330 = 약 24100원). 인터넷 사이트로 예약하면 약간 더 싼것같다. 그리고 어제 만났던 마틴 아저씨가 있는 곳으로 게스트하우스 사장님? 과 함께 갔다. 친구가 오래 있기 힘들어해서 오래 있을수가 없이 먼저 나왔다. 마틴 아저씨는 호주사람이었던 것 같다. 프로그래머라서 여행을 하며 일을 할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였다. 2014년 당시 나는 그게 너무 놀라웠다. 그때 내가 프로그래밍을 배웠다면 디지털 노마드로 살 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 의미없..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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