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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 마이소르2_2 궁전에서 시장까지 _ 우연히 만난 예정된 동행 원래는 마이소르에서 동행하기로 한 사람이 있었다. 대학생인데, 말레이에서 교환학생으로 있다고 했다. 그래서 쿠알라룸프에서 미리 만나서 내 인도 일정을 공유했다. 그후로 상희가 인도에 오기로 한 날짜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 어린 여자애가 연락도 안되고... 별일 없기를 바라며 메시지도 보내보고 했지만 메시지 확인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궁전 입구에 현지인 복장을 한 낮익은 얼굴의 여자애가 있었다. 말레이에서 만났던 바로 그 여자애가 잘도 찾아와 있었다. 함께 입장권을 구입해서 입구로 들어왔다. 그러나 상희가 입장 후 티켓을 버려서 핵심인 궁전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입장할 때 티켓을 보여주면 되고, 궁전에 들어갈 때 티켓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 절대 그 전에 버리면 안된다. 궁전에 들어가자마자 .. 2022. 10. 13.
인도 - 마이소르2_1 차문디힐 마이소르 여행 2째날. 10시가 체크아웃시간이기도 하고, 배낭을 가지러 저녁에 다시 들리는 것도 번거로워서 배낭을 메고 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 아침 7시 30분경 부지런히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를 나왔다. 숙소 근처 사거리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69번 버스를 타고, 시티 버스 스탠드로 이동, 그곳에서 다시 차문디 힐로 가는 201번 버스를 탔다 차문디 힐은 말그대로 높은 언덕에 있다. 인도에서 중매결혼이 대세지만, 연애는 할놈은 다 한다. 가이드북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고 해서 계단이 어디있는지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 지금 구글맵을 보니 잘 나와있다. ​버스스탠드에 내려서 마이소르 궁전으로 가는 길에... 물을 사러 옆쪽 가게가 있는 곳으로 갔다가.. 2022. 10. 10.
인도 - 마이소르1 _ 동네한바퀴 첸나이에서 밤 9시에 출발해서 Sleeper 칸을 타고 마이소르를 향해 달렸다. 500킬로가 조금 넘는 거리, 밤 9시 첸나이 출발 - 7시 마이소르 도착 예정 가격은 300루피가 안된다. (2014년 당시 가격 한화 5500원정도) 이른 아침 날이 밝아 눈을 떠 창밖을 바라보았다. 뭔가 정겨운 창밖 풍경. 사진의 뒤쪽에 있는 타타 트럭은 흔히 볼수 있는 인도의 운송수단. 드디어 역에 도착했다. 역에 도착한다는 것은, 새로운 곳이 나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서 나는 무엇을 만나게 될까? 어떤 사람을 만날지,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 가운데 설레임과 떨림을 갖고 열차 밖으로..!! 7시 도착 예정이었던 열차가 7:30분쯤 도착했다. 30분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지!! 배가 고파서 기차역에 붙어있는 ..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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