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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

인도 - 함피3_2 자전거 바퀴의 바람이 빠지다 목동의 가족과 헤어진 후 유적지를 향해 이동했다. 유료는 패스하고, 가까운 곳의 무료 유적지를 돌아보는데 폐허가 된 고대 성터를 돌아보는 느낌이었다. 수많은 인도인 관광객속에 외국인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 ​ 우리나라에서도 공공근로를 하시는 분들이 강가나 도로변? 잔디에서 작업을 하시는 것처럼 여기에도 그런 분들이 많이 보인다. 무료로 보여주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놀랍기까지 하다. 인도의 소는 그야말로 프리덤!! 제일 자유롭다. ​ ​ 여기를 보고 나와서 자전거를 타는데 느낌이 이상하다. 앞바퀴의 바람이 빠진 것이다. 순간 누가 고의로 바람을 뺀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 템플 한군데를 들어갔다 온 사이에 바람이 휘~익 하고 빠져버린 것이다. ​ 순간 열을 받.. 2022. 10. 26.
인도 - 함피3_1 양치기가 내 자전거를.. 날은 좋지 않지만, 해가 없는 것을 위안삼아 3째날 본격적으로 볼거리를 찾아나섰다. 동네에서 자전거를 100루피를 주고 빌렸다. 가이드북에서는 오토바이가 200루피, 그리고 자전거가 50루피정도였는데, 이제 오토바이는 빌려주지 않고, 자전거만 100루피에 빌려준다고 했다. 다른 곳에도 지나가다가 물어봤는데 똑같이 100루피이다. (최근에 다시 오토바이를 빌려주었지만, 외국인의 사고가 있어서 다시 중단되었다고..) ​ 전날 비가 왔고, 바람이 빠진 자전거에 바람을 넣어 주었다. 자전거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다른걸 달라고 했지만 그 사람은 이걸 타라고했다. 뚜렷한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그 자전거를 타고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기어가 없는 자전거라 오르막길을 오르기 힘들었지만 힘차게 달렸다. 인.. 2022. 10. 22.
말레이시아1 첫 발걸음 - 말라가 2014년 10월 6일 아침. 에어아시아를 타고, 오후 3:30에 KL 쿠알라룸프 LCCT공항에 도착! 원래는 KL 센트럴에 말라카로 가는 버스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쪽으로 가려고 했다가, 공항에서 바로 말라카로 가는 버스가 있길래 조금 기다려서 말라카로 바로 가는 버스를 탔다. 16일 사진은 어디로 갔는지... 증발해버렸다. 원래 계획은 공항에서 나와 바로 말라카로 가는 것이었는데.. 공항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 바람에 6시쯤 버스를 탔다. 말라카 터미널에서 로컬 버스를 기다리다가 말을 트게 된 아저씨가 있었다. 이름은 마틴. 젠틀하고 멋진 좋은 인상의 분이었다. 짧게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같은 버스를 타고 갔다.아저씨가 먼저 버스에서 내리며 어디로 오면 만날수 있다고 했는데... 그만 까먹었다. ..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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