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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 함피3_2 자전거 바퀴의 바람이 빠지다 목동의 가족과 헤어진 후 유적지를 향해 이동했다. 유료는 패스하고, 가까운 곳의 무료 유적지를 돌아보는데 폐허가 된 고대 성터를 돌아보는 느낌이었다. 수많은 인도인 관광객속에 외국인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 ​ 우리나라에서도 공공근로를 하시는 분들이 강가나 도로변? 잔디에서 작업을 하시는 것처럼 여기에도 그런 분들이 많이 보인다. 무료로 보여주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놀랍기까지 하다. 인도의 소는 그야말로 프리덤!! 제일 자유롭다. ​ ​ 여기를 보고 나와서 자전거를 타는데 느낌이 이상하다. 앞바퀴의 바람이 빠진 것이다. 순간 누가 고의로 바람을 뺀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 템플 한군데를 들어갔다 온 사이에 바람이 휘~익 하고 빠져버린 것이다. ​ 순간 열을 받.. 2022. 10. 26.
인도 - 마이소르 2_3 데바라자 마켓 _ 구두 수선공을 만나다 길에서 구두수선공 가족을 만났다. 구두수선공, 그의 어머니, 그리고 해맑게 미소짔는 아들. 데바라자 마켓을 찾아 가는데, 구두수선공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셨다. 이분들의 사진을 찍어드리고, 사진을 보여드리니 좋아하셨다 수선공 아저씨는 자신의 가족의 이름까지 모두 알려주었다. 인도에서는 가족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에 대한 의미가 큰 것 일까..? 비자신청할때도 아버지의 이름까지 모두 적으라고 한다. 그리고 아들에게 줄 초코렛을 달라고 했지만.. 나에게는 비상식량이 없었다. 대신 고려은단 비타민을 줬는데 잘 먹었으려나.. A : 야채와 과일 도매점들 B : 고기, 생선 등 날고기 도매점도 있고 다양...​ 데바자 마켓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 2022. 10. 16.
인도 입국시 필수 서류 (에어수비다)airsuvidha 인도 입국시 PCR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모두가 아니라 약 3%? 랜덤으로 검사 받음)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인도에 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가 있다. 1. 백신을 2차까지 맞았으면 에어수비다라는 사이트에 질문에 답하고, 제출 후 제출된 내용이 메일로 오면 출력해서 접종증명서(영문)와 함께 제출 2. 백신을 안맞았거나 1회만 맞았으면 출국 72시간 이내에 PCR검사를 받은 후 음성확인서(영문)를 받는다. 그리고 에어수비다를 작성 제출 후 받은 이메일을 프린트 한다. 에어수비다 작성 방법 (아래는 에어수비다 작성 페이지에 나온 영문에 대한 번역입니다.) Full Name* (이름 여권에 나온대로 쓰면 됨) Flight Number (Arriving in India)* (비행기 번호) Nat.. 2022. 10. 14.
인도여행 안전공지 (뎅기열 주의) 최근에 우기로 인해 인도에서 비가 많이 왔다. 그로 인해 700명 이상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여행 하시는 분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우리나라도 더위가 한풀 꺾이자 사무실이 1층에 있어서 그런지 모기가 많이 들어왔다. 그리고 집에도 모기가 어디서 들어왔는지 많아졌다. 검색을 해보니 모기는 계피 향을 싫어한다고 해서 계피를 사서 문앞에 둬야하나 생각한 적도 있다. 인도뿐만 아니라 어느 곳이든 여행을 가시는 분은 계피를 그물망같은 파우치에 넣어서 몸에 지니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인도의 숙소에는 천장에 팬이 있을텐데 팬을 틀고 자는 것도 모기를 예방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의 공지는 인도의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띄운 글이다. 뎅기열 증.. 2022. 10. 13.
인도 - 마이소르2_2 궁전에서 시장까지 _ 우연히 만난 예정된 동행 원래는 마이소르에서 동행하기로 한 사람이 있었다. 대학생인데, 말레이에서 교환학생으로 있다고 했다. 그래서 쿠알라룸프에서 미리 만나서 내 인도 일정을 공유했다. 그후로 상희가 인도에 오기로 한 날짜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 어린 여자애가 연락도 안되고... 별일 없기를 바라며 메시지도 보내보고 했지만 메시지 확인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궁전 입구에 현지인 복장을 한 낮익은 얼굴의 여자애가 있었다. 말레이에서 만났던 바로 그 여자애가 잘도 찾아와 있었다. 함께 입장권을 구입해서 입구로 들어왔다. 그러나 상희가 입장 후 티켓을 버려서 핵심인 궁전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입장할 때 티켓을 보여주면 되고, 궁전에 들어갈 때 티켓을 다시 보여줘야 한다. 절대 그 전에 버리면 안된다. 궁전에 들어가자마자 .. 2022. 10. 13.
인도 - 마이소르2_1 차문디힐 마이소르 여행 2째날. 10시가 체크아웃시간이기도 하고, 배낭을 가지러 저녁에 다시 들리는 것도 번거로워서 배낭을 메고 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 아침 7시 30분경 부지런히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를 나왔다. 숙소 근처 사거리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69번 버스를 타고, 시티 버스 스탠드로 이동, 그곳에서 다시 차문디 힐로 가는 201번 버스를 탔다 차문디 힐은 말그대로 높은 언덕에 있다. 인도에서 중매결혼이 대세지만, 연애는 할놈은 다 한다. 가이드북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고 해서 계단이 어디있는지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 지금 구글맵을 보니 잘 나와있다. ​버스스탠드에 내려서 마이소르 궁전으로 가는 길에... 물을 사러 옆쪽 가게가 있는 곳으로 갔다가.. 2022. 10. 10.
인도 - 마이소르1 _ 동네한바퀴 첸나이에서 밤 9시에 출발해서 Sleeper 칸을 타고 마이소르를 향해 달렸다. 500킬로가 조금 넘는 거리, 밤 9시 첸나이 출발 - 7시 마이소르 도착 예정 가격은 300루피가 안된다. (2014년 당시 가격 한화 5500원정도) 이른 아침 날이 밝아 눈을 떠 창밖을 바라보았다. 뭔가 정겨운 창밖 풍경. 사진의 뒤쪽에 있는 타타 트럭은 흔히 볼수 있는 인도의 운송수단. 드디어 역에 도착했다. 역에 도착한다는 것은, 새로운 곳이 나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서 나는 무엇을 만나게 될까? 어떤 사람을 만날지,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 가운데 설레임과 떨림을 갖고 열차 밖으로..!! 7시 도착 예정이었던 열차가 7:30분쯤 도착했다. 30분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지!! 배가 고파서 기차역에 붙어있는 .. 2022. 10. 8.
인도 - 첸나이2 도착한 20일에는 하루종일 비가 와서 밖에 나갈수가 없었다. 친구M은 야간근무 주간이라 밤에 일을 하러 갔고, 21일에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다. 밤샘 근무로 피곤할 거 같은데도 함께 시간을 보내주었다. 남인도 음식인 밀즈 식당에 갔는데 완전 꿀맛!! M은 나를 쇼핑몰로 데리고 갔다. 커피빈도 있고... 2014년 첸나이에서는 제법 잘나가는 몰이지 않았을까..? 들어갈때 차에 폭탄이 있는지 검색도 했다. 시내의 시티은행을 찾아가려고 했었는데, 마침 쇼핑몰에서 ATM 발견!! 점심 식사와 몰 구경을 끝내고.. 다시 집으로... 1. 첸나이는 시내버스가 잘 되어있어서 시내를 구글맵 검색으로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다. 오른쪽 버스가 시내버스 2. 북인도에 비해 기독교의 비율이 좀 더 높다. 기독교 교회 건물.. 2022. 10. 7.
인도 - 첸나이1 도착비자 체험기 첸나이행 인도의 저가항공을 탔다.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남인도 사람이었고, 그들이 갖고 들어오는 기내 수하물은 엄청났다. 그래서 내 가방을 넣을 수도 없고... 난감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내 옆은 자리가 비었고, 승무원들은 내게 친절했다. 유일한 외국인을 향한 배려로 내 옆 자리를 비워준 건 아닐까? 게다가 저가항공에 이정도 푸심한 식사까지!! 내가 갈 당시 인도 도착비자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말레이 공항에서도 지상승무원이 비자가 없어서 못간다고 했다가 알아본 후 티켓을 주어서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말레이 쿠알라룸프에서 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를 타고, 20일 새벽 1시가 조금 넘어서 인도 첸나이 국제공항에 도착. 외국인은 나 혼자인 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비행기에서 나오는 통로에..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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