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사는 노마드

모임을 하는데 한명이 가양역 바로 앞에 맛있는 치킨집이 있다고 해서 낭만치맥으로 가게 되었어요. 저도 왠지 프렌차이즈보다는 개인 식당이 끌리는 것도 있거든요. 지인은 이곳에서만 사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고고씽!!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이 본점이고 10여곳의 프렌차이즈가 있는 치킨맥주전문점이네요. 그래도 본점은 일단 믿음이 가는 편!

일요일 5시 30분경이었는데, 옆에 있는 모 치킨 프렌차이즈는 텅텅 비어있는 반면, 이곳은 실내도 거의 차있고, 외부 테이블까지 차있네요. 믿음이 확 가는 순간이었어요

가게 분위기도 20~30대 초반이 좋아할만한 분위기에요.

이름의 낭만치맥처럼 깔끔하면서 곳곳에 인테리어 포인트를 줘서 편안히 치킨을 먹으며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둘어주는 것 같아요.

가게에 자리를 잡아서 앉으니 닭다리를 엄청나게 많이 주시네요. 리필도 가능합니다!! 그외에 네가지 소스와 치킨에 빠질수 없는 사각무도!

첫번째 주문 음식인 간장치킨이 나왔어요. 살짝 짭쪼름하지만 맛이있어요. 순살치킨을 주문해서 먹기도 간편하고, 위에 뿌려진 파와 참깨소스가 더욱 먹음직스러워보이게 해주네요~

두번째 주문 음식인 마늘치킨이 나왔어요. 마늘치킨도 뼈없는 치킨인 순살치킨으로 주문을 했어요. 비주얼은 살짝 이상할수 있지만, 허연 아이보리색이 간마늘이에요. 우리는 마늘의 민족으로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치즈떡볶이에요. 이곳이 치킨맥주 전문점인만큼 떡볶이는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행중에 파주와 기흥이라는 먼 곳에서 온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주문할때 사장님께 맛집이라고 소문 듣고 멀리서 왔어요! 하고 맛있게 주문한 음식들을 먹고 있는데, 감튀를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5명이 치킨 두마리와 떡볶이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렀는데, 서비스로 주신거라 최대한 열심히 먹었어요~

무엇보다 마늘치킨이 넘 맛있어서, 다음에 치킨 먹으러 오고 싶기도 한데, 온다면 마늘치킨으로 꼭 시켜먹으려구요!

여기 방문하실 분이라면 마늘치킨 강추입니다! 재방문 의사 확실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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