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넘고, 해외여행에 관심을 갖게 되고 빼놓을 수 없는 것, 특별히 여행 준비를 시작하며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저렴한 환전 방법이다. 코로나 이전에 환전 수수료 90% 우대를 해주는 우리은행 서울역 지점에 가서 환전을 하거나, 사설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환전 수수료의 기준이 몇퍼센트인 것이고, 또 우대를 받으면 얼마나 되는 것일까?
은행의 기본 수수료
수수료를 알아보려고 하다보니 찾게 되었는데, '은행연합회' 라는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은행별 기준 수수료가 몇퍼센트인지 알 수가 있다. 이상한 점은 환율 수수료가 딱 정해진 기준은 없다는 것이다. US 달러 기준으로 산업은행은 구매나 판매시 1.5%, 기타 1금융권 은행은 모두 1.75% 그리고, 수협은행은 1.9%이다.
나도 그렇지만, 은행의 수수료라는게 모두 같을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 그렇다면 수수료를 조금 더 높인 다음에 할인률을 크게 해주면 환전을 하는 사람은 수수료가 더 저렴하다고 착각하기가 쉬울 것 같다. 수수료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것보다도 차라리 기준자체를 정하지 말고, 수수료율을 적용하도록 하는게 이해하기가 훨씬 쉬운 일인 것같다.
자주 쓰는 은행만을 기준으로 US달러 기준환율이 1달러당 1248.8원 일 때 100달러를 구입하는드 드는 비용은 124880 + 1.75%의 수수료 2185원을 더해 1270065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100달러를 한화로 환전할 경우 124880원 - 1.75%의 수수료 2185원를 빼서 122695원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은행에서 이 수수료를 다 받지는 않고, 인터넷을 통해 환전을 하면, 50~90% 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저가 환전을 위한 수수료 계산 및 은행별 수수료 비교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수수료를 최대한 아껴서 환전을 할 수 있을까?
내가 비교해 볼 수 있는 은행은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다. 아쉽게도 KB은행은 사용하지 않아서 비교할수가 없다. 네 곳의 은행에서 모바일 뱅킹으로 환전을 할 경우의 수수료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은 은행 어플에서 환전 신청을 한 다음에 보통 30분정도 후에는 지정한 은행에서 찾을 수 있게 된다. (예전에는 당일에는 찾을 수 없고, 익일부터 찾을 수가 있어서 부지런해야 했는데 요즘은 경쟁이 치열해져서 그런지 환전 신청후 바로 혹은 30분정도 후부터는 은행에 가서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달러 환전 계산 방법과 수수료
달러의 경우 보통 은행의 환전 수수료는 1.75%이다. 90% 우대를 해준다면, 환전 수수료가 달러당 0.175%이다.
내가 구매할 달러 X기준환율 X 1.00175
를 하면 내가 지불할 금액이 계산된다.
1달러당 기준환율이 1250원이고, 1000달러 구매시 1000 X 1250 X 1.00175 = 1252188원(소수점반올림)이 된다.
수수료는 1000불당 2188원이 된다.
다시 정리하면 달러의 환전 수수료율은 1.75%이고, 90% 환율우대를 받으면 0.175%가 된다.
위에서 언급한 네의 은행 모두 90%의 환율 우대를 하고 있다.
요즘같은 시국에 수시로 바뀌는 환율때문에 캡춰하는 데 필요한 시간차이 때문에 스마트폰 하나로는 정확히 모든 화폐를 동시에 캡춰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보이는 금액에 차이가 있다.
엔화 환전 계산 방법과 수수료
엔화 역시 달러와 같은 수수료율을 갖고 있다. 기준 수수료는 1.75%이다.
모바일뱅킹으로 환전 신청을 할 경우 90%의 할인을 적용받으면 0.175%, 80%의 할인을 적용받으면 0.35%가 된다.
엔화 환율이 100엔에 960일 경우에 10만엔을 환전시 기준환율에서는 16800원이다.
90% 우대 환율시에는 수수료가 1680원. 80%의 우대환율시에는 3360원의 수수료가 붙게 된다.
80%의 수수료 우대도 저렴하지만, 90%일때보다 두배의 환전 수수료가 붙는 셈이다.
모바일 환전시 기업은행, 신한은행은 90%의 환율우대, 그리고 우리은행은 업무시간에 90%, 그외 시간은 80% 환율우대, 하나은행은 80%의 환율 우대율이 적용된다.
그래서 위의 환전시 우대금액을 보면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환전 수수료는 두배정도가 된다. 적은 금액을 환전할 경우에는 별 상관이 없지만, 큰 금액을 환전한다면 아무래도 90% 우대를 받아서 환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엔화 100엔당 960원으로 잡고 10만엔을 구입할 경우 환전 수수료를 계산하면 기준 수수료는 16800원 그리고 모바일 환전 수수료는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영업시간내 - 모바일 환전 수수료는 1680원
하나은행, 우리은행 영업시간 외 - 모바일 환전 수수료는 3360원
유로 환전 계산 방법과 수수료
유로는 계산이 조금 복잡해진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환전 수수료가 1.97% 신한은행은 1.98%, 하나은행은 1.99%이다.
그리고 환율 우대는 엔화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환전시 기업은행, 신한은행은 90%의 환율우대, 그리고 우리은행은 업무시간 90%, 그외 시간은 80% 환율우대, 하나은행은 80%의 환율 우대율이 적용된다.
캡춰는 아무래도 수시로 바뀌는 환율때문에 금액 차이가 있어서 유로화 1340원으로 잡고 1천유로 구입할 경우 환전 수수료 계산을 하면
기업은행 기준 - 수수료 26398원 / 모바일 환전 수수료 - 2639.8원
우리은행 기준 - 수수료 26398원 / 모바일 환전 수수료 - 2639.8원(은행영업시간 내) 5279.6원(영업시간 외)
신한은행 기준 - 수수료 26532원 / 모바일 환전 수수료 - 2653.2원
하나은행 기준 - 수수료 26666원 / 모바일 환전 수수료 - 5333.2원
위와 같이 수수료 차이를 확연히 볼 수 있다.
오랫동안 계산을 하며 정리를 하니 피곤하네요.. 그외에 은행별 환전 가능 통화와 환전 수수료의 차이 등은 다음번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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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환전 수수료 여행을 갈때 가장 편리한 방법은 인천공항에 있는 은행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는 것이다.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완료한 후, 커피한잔을 들고, 은행 환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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