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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필수카드1 - 트레블 월렛 자세히 알아보기

by 일상노마드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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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이제 코로나도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코로나 검사나 PCR 테스트를 하지 않는 곳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유럽은 대부분 마스크조차 필요가 없어졌다. 요즘 다시 PCR 테스트를 하는 국가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국가간 여행이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 와중에 (어쩌면 이전인데 내가 안지 얼마 안되서 일수도 있지만) 코로가 기간에 알게 된 카드가 있다. 그런데 무려 스타트업에서 만든 카드이고, 해외에서는 비자마크를 달고 사용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카드이다.
실제 사용방법은 카드를 쓰면 통장에서 금액이 빠져나가는 체크카드보다는 살짝 더 불편하지만, 사용처 자체는 체크카드와 동일한 충전식 카드이다.

사용가능 국가

아래와 같이 많은 나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동아시아/오세아니아 -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호주, 대만, 뉴질랜드, 몽골
그리고 미대륙 - 캐나다, 미국, 브라질, 페루,
중동 -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유럽 - 유럽연합(유로), 스위스, 체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폴란드, 헝가리,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이다.

많은 나라는 아니지만 한국인이 많이 가는 나라들에 가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지 VISA가 가능한 ATM 인출이 가능하고, 카드를 받는 식당에서도 사용을 할 수가 있다.

이 카드의 장점

외국에 나가서 현지화를 사용하면, 환전수수료가 붙는데, 생각보다 많이 붙는다. 그래도 카드를 사용하는 이점은 일일이 환전을 할 큰 금액의 달러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도둑의 표적이 되거나, 분실 우려가 줄어들고, 환전을 하지 않아도 되니 시간적으로도 절약을 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여행을 하거나, 직구를 하려는 나라의 화폐가 저렴할 때 또는 필요할 때 어플 상으로 환전을 하면 되는데, 달러, 엔화, 유로화로 환전을 하면 기준환율로 환전이 가능하다. 수수료가 전혀 없기 때문에 엄청난 매리트라고 할 수 있다.

 

대신에 사용하고 남은 혹은 필요가 없어진 외화를 다시 한화로 환전을 할 때는 약간의 수수료가 붙는다.
미화는 현 기준환율 1260원인데 100달러를 한화로 역환전을 할 경우 124740원을 받는다. 계산을 해보니 수수료가 1%정도 된다.

위안화로 환전을 할 때는 수수료가 붙는다. 매매기준율 184.63인데, 100위안을 환전하기 위해 18611원이 필요하다.
계산을 해보니 0.8%의 수수료가 붙는다. 그리고 환불을 하게 되면 구매가 기준이 아니라 기준환율에서 1%의 수수료가 붙는다.

미화, 엔화, 유료를 제외한 다른 화폐로 환전을 할 때는 0.8%의 수수료가 붙는다.
멘 위 이미지를 보면 태국바트는 기준환율 37.32 0.8% 더해서 37.62가 필요하다.
아래의 기타 다른 화폐도 동일하게 0.8%의 수수료가 붙는다.

환전을 하는데 최소 금액이 필요하다.

수수료가 거의 없이 환전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어서 이 카드를 알게 되자 마자 카드 신청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
최소 충전 금액이 미국 달러는 $50, 엔화는 5000엔, 유로는 50유로, 위안화는 200위안, 태국은 500바트, 베트남은 50만동이다. 주요 화폐는 약 5만원 이상, 동남아는 2~3만원정도를 요구한다.
아마도 이렇게 환전했다가 남은 돈을 역환전 할 때의 수수료를 수익원으로 하는 것 같다.

트레블 월렛의 단점

내가 좋아하는 나라인 인도를 비롯해서, 사용이 불가능한 나라가 꽤나 많다. 방문을 하려는 국가에서 카드가 통용이 되면 다행이지만, 여러 나가를 가는데 한두나라만 사용이 불가능해도 상당히 불편해진다.
그리고 이 점은 모든 외화 충전식 체크카드의 특징인데, 한화 180만원까지만 충전을 할 수 있다. 돈을 쓴 후에야 다시 충전을 할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직구를 할 때는 180만원이 넘는 물건은 구매를 할 수가 없다. 현지에서는 결제 후 충전을 하고 또 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분할결제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카드는 맨 위에 소개한 국가를 제외하고는 결제든, ATM 출금이든 모든 것이 사용이 불가능하다.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배낭여행자들은 인도, 라오스, 터키, 동유럽, 중앙아시아 도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면에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1회에 인출 가능한 금액은 미화$400 상당이고, 일 최대 인출 금액은 $1000, 한달 총 2천불까지 인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한달에 $500 이상 출금시에는 2$의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은 무척 아쉬운 점이다.(초과 금액에 대해서 수수료 발생) 아무래도 금융사의 체크카드가 아니라 선불식 충전카드이기 때문에 인출 한도도 낮은 것 같다. 한달에 $500 이라는 수수료 제한은 정말 낮은 금액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다른 대안 없이 이 카드만 갖고 해외에는 나가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플 내 또 다른 기능 - 해외송금

트레블 월렛 어플 내에 해외 송금 기능이 있다.
환전 후 ATM 사용이 가능한 국가들이 모두 가능한 것은 아니고, 마국, 캐나다, 영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일본, 미국, 유럽은 추가 환전 수수료가 없지만, 다른 나라들은 약간의 환전 수수료가 발생한다.
말레이시아의 기준환율이 286.14인데 0.5%를 더하면 100링깃은 28757원이 든다. 환전 수수료가 0.5%이다.

그리고 어느 국가로 송금을 하든 수수료 5000원이 별도로 든다.

이정도면 저렴한 가격에 간편히 해외 송금도 가능해서 좋은 것 같다.

계좌 송금한도도 월 1만불, 연 5만불이면 상당히 큰 금액이라 왠만한 개인 송금으로 모자를 일이 없을 것 같다.

앞으로 내가 이 카드를 사용할 용도

이 카드 사용이 가능한 국가에서만 적극적으로 사용을 할 것이다. 대체로 장기 여행을 할 때 카드결제용, 그리고 비상용으로 갖고 다니기 좋을 것 같다. 위에서도 말 한 것처럼 모든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 여행을 떠난다면 이 카드를 쓰지 못하는 곳에서는 다른 카드를 써야 할 것 같다. 또한 해외 직구시에 지금도 종종 이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 카드를 사용해서 환전 수수료를 절감할 예정이다.
트레블월렛 현지 ATM 수수료가 무료라고 해도, 현지 ATM 수수료가 대부분 들기 때문에 잘 계산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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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트레블 월렛 ATM 사용 관련 경험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내용에 추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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