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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식도락여행

압구정 로데오거리 주변 베트남 쌀국수 포몬스

by 일상노마드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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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가기 전에 간단히 식사를 하기 위해 베트남 음식점으로 갔어요. 쌀국수는 소화가 잘 되서 간편히 먹기 좋은 음식 같아요.

지나가다 보이길래 들어가 봤어요. 

저녁 8시가 넘은 시간, 12월의 압구정 로데오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주말에만 사람들이 많은가 싶어요.

 

식당에 들어가니 손님이 한테이블 있었어요. 8시면 저녁먹을 시간이 지났으니 그럴만 하죠. 

4인용 테이블이 8~9개정도 있고, 2인용 테이블이 3개가있어요. 식당에 2인용 테이블이 있으면 혼밥을 하러 오는 사람이 붐비는 시간에도 부담없이 입장하기 좋은 것 같아요.

 

메뉴는 다양하게 있어요. 주로 들어가는 고기 부위의 차이가 있고, 다른 페이지에는 밥류도 있고, 메뉴가 무척 다양해요.

이게 다 감당이 되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양지쌀국수

양지쌀국수 소자를 주문했어요. 고기는 꽤 있는 편이고, 야채로는 양파가 보이네요. 속에 숙주나물도 들어있어요. 

그래서인지 푸짐해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그외에 반찬은 양파저림 한가지에요. 베트남에서 쌀국수를 먹으면 단무지같은게 안나와요. 그래서 그런가 여기서도 단무지 같은 한국식 반찬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테이블이 썰렁하니 어색하더라구요. 그리고, 고수를 좋아하는 일행이 있는데, 고수가 있나 물어보니, 700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는 양파저림만 실컷 먹었어요.

 

그리고, 화장실을 갈 때 주방 근처로 가게 되는데, 베트남어를 쓰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주방에 베트남 주방장님이 계신 모양이에요.

 

쌀국수 한입 떠서 먹으니 아는 그 맛인데, 맛있어요. 그리고 국물을 마실때는 몸 안이 녹는 기분이 드니 좋더라구요.

양지도 많아서 좋더라구요.

 

적당히 시간이 지난 후에 바닥에 깔려있는 숙주나물도 건져먹었어요. 적당히 익고, 따뜻해서 좋더라구요.

 

라조

사이드로 주문한 짜죠가 나왔습니다. 주문 할 때 몇개가 나오나 문의햇어요. 메뉴판에는 3조각이라고 나와있는데, 종업원이 6조각이라고 하더라구요. 종업원도 맞고, 메뉴판의 설명도 맞는 것 같아요. 3조각을  커팅해서 6조각이 되었으니까요 ㅎㅎ

메뉴 설명에 각종 버섯과 고기가 야채와 어우러진 베트남 스타일 튀김만두라고 하네요. 스프링 롤도 원기둥 모양이고, 베트남 음식은 한입씩 베어먹기 좋은 게 많은 거 같아요.

 

라조가 적당히 바삭하고, 잘 튀겨서 맛있네요. 함께 나온 소스와 찍어먹으니 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스몰사이즈 쌀국수를 먹었는데, 국물을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니면 무난한 사이즈였던 것 같아요. 

 

 

식당의 음식들은 먹을만하고, 야채에 대해 무척 인색한 것이 아쉬웠어요. 숙주도 정량이 안에 들어가서 나오고, 고수도 따로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하는게 신개념인 것 같아요. 

 

완전한 육식파라서 그런게 상관없다면 와서 먹기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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