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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 SSul_lip/지구는하나

내가 생각하는 요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필요한 대처

by 일상노마드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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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코로나에서 개방의 시작

코로나가 시작된 후에 중국에서는 오랫동안 제로코로나가 이어져왔다. 제로코로나는 코로나로 인한 전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람들의 이동을 통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오랜 시간 이동제한을 해왔고,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는 이동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마스크도 해제가 된 곳도 많다. 

가뜩이나 심했던 이동제한에 대한 반발심에, 월드컵 중계 속에서 카타르에서 마스크도 끼지 않고 신나게 응원을 하는 전 세계인을 본 중국인들은 거세게 반발을 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거센 항의에 사회주의 국가 중국 정부에서도 두 손을 들고, 제로코로나가 해제되었다. 그러나 남들이 코로나를 겪어낼때 제대로 퍼지지 않더니, 다른 나라들에서 코로나를 다 겪어낸 후에 중국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내에서는 일을 할 수있는 사람이 심각하게 줄어들고, 수많은  택배 노동자들의 감염으로 택배대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병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길거리에서 수액을 맞는 등 심각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심심치 않게 알 수 있다. 그보다 큰 문제는 코로나 감염과 전염이 심각한 지금의 중국에서, 입국이 자유로워진 타국에 가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다는 사실이다.

여행이든, 사업이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사람의 수는 역시나 엄청나가 많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중국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 강화를 해야 한다.

2022년 후반기에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PCR검사도 거의 자율화 되었다. 최근 중국의 코로나 확진 폭증 때문에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 전부 PCR검사를 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모로코에서는 중국발 입국자체가 금지가 되었다. 그만큼 어느 나라도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고통을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발 입국자 700명중에 200명정도의 단기 여행자에 대해서만 PCR 검사를 했고, 장기 체류자에 대해서는 24시간 이내에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장기체류자에 대한 추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이 상황은 새롭게 코로나 확산이 생길 우려가 크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데이터시스템을 구축한 후, PCR 검사를 공항에서 모두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3일간 지정호텔 격리 및 입국일 및 3일차 PCR 재검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결과가 나오는 4일차에 양성이 나오면 호텔 격리를 추가로 해야 할 것이다. 호텔은 입국자의 선택으로 자유롭게 하는 대신에, 입국자에 대해 호텔에서 잘 관리하도록 협력하는 방안이 중요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호텔 입장에서도 투숙객이 증가함으로 수익을 증진시킬 수도 있다. 감염자 격리가 가능한 시설은 겨우 130명 수용이 된다고 한다 이는 터무니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렇기 떄문에 호텔격리에 대한 선택을 주면 공간 문제 해결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보편적으로 퍼진 코로나는 많이 약해져있지만, 중국에서 넘어오는 코로나 종류 자체도 다르고, 심각성이 어떤지는 사실 알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격리와 회복후 자유가 중요하다고 본다. 한 사람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염이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다.

 이정도는 코로나가 심했던 2022년 초에만해도 전세계적으로 시행하던 것이다. 중국에서 코로나가 극심한 만큼,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가 거의 약해지고, 사라져가는 만큼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다.

 

2. 감기약 제조를 늘려야 한다.

요즘 한국에서도 한파가 이어지고, 감기에 잘 걸리는 시기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감기약을 찾기도 한다. 그런데 중국인들 중 일부는 한국에서 감기약을 사재기 한다고 한다. 아마도 중국에서 퍼지는 코로나 때문에 중국에서 약이 씨가 말랐고, 이 기회에 한국에서 약을 사서 비싸게 팔려는 사람들이 구매를 하는 것 같다. 그럼 한국에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할 수 있는 간단한 조치는 감기약 판매 수량 제한을 두는 것이다. 실제로 이게 가능한 일일까? 그렇게 생각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보편적으로 모든 약국에서 감기약 판매량이 증가했을지라도, 특정한 약국(아마도 주로 종로일대의 저렴한 약국이 아닐까?)을 제외하면 재고 문제를 겪지는 않을 것이다. 

화물연대 파업 때 뉴스에 휘발유 보통유가 떨어져서 고급유를 넣어주는 주유소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내가 지나가며 본 주유소들은 보통유를 잘 팔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뉴스는 보편적인 소식이 아닐 확률이 높다.

 

만약 특정 성분의 감기약 재고가 많은 곳에서 부족하다면 해당 제약사에서는 약을 더 열심히 찍어낼 것이다. 약을 찾는 사람들 만큼이나 빠르게 제약사에 약이 떨어지기 무섭게 약국에서 구매요청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일본에 가면 사가는 히트템들이 있다. 동전파스부터, 위에 좋다는 양배추로 만든 영양제, 샤론파스 등등.. 

일본은 관광대국으로 내수 강국이기도 하지만, 일본에 관광을 가는 사람들은 캐리어를 무겁게 하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간다. 그렇게 보면 일본은 장사의 나라인 셈이다. 외국인을 받아들여서 물건을 사가게 하려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비록 감기약이 꾸준히 팔리는 아이템은 아니어도 지금 팔수 있는 제품들에 대한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약을 사가는 사람에게 규제를 하는 것 자체도 불합리하다고 생각된다. 언제나 창의적 접근을 넘어서는 규제는 없었다. 감기약 사재기를 기회로 삼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상황에 대해 잘 모르고 쓴 내용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내용에 대해 더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광고 를 눌러주신 후 댓글 남겨주시면 잘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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