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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식도락여행

청수 우동/메밀/냉면 _ 동여의도 메밀맛집

by 일상노마드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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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길

 

주일 밤... 서여의도를 벗어나 동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일행중 한명이 메밀국수를 먹고싶다고 했거든요. 

그 친구는 돈까스도 같이 파는 줄 알았으나 도착해서 메일만 판다고 알려주었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우리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두고,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오후 8시 40분까지! (주문마감은 8시 20분이네요) 주일에도 오픈입니다.

 

분위기

안쪽에 자리를 잡아서 식사후 7시가 넘어서 촬영한 사진이에요. 우리가 도착한 6시 20분경에 사람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7시가 넘으니 거의 만원이네요. 젊은 사람들도 간간히 있는데, 나이 드신 분들이 많네요. 

깐깐한 시니어분들이 오는 맛집이에요.

 

안쪽 구석은 자리가 비어있어요. 아이가 있는 손님도 안쪽에 자리를 잡으면 좀 더 편하게 식사를 할 수가 있어요.

메뉴 소개

 

메뉴는 상당히 채식 위주의 메뉴입니다. 고기만두를 제외하면 육식은 없습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것은 김치, 단무지 그리고 와사비입니다. 간장은 테이블에 있습니다. 

 

 

우리 자리 바로 옆에 보이는 녹색이 와사비, 그리고 하얀 냉장고 안에 있는 것이 메밀을 찍어 먹는 간장이에요.

 

11000원짜리 메밀국수의 구성입니다. 판모밀과 간장 육수가 나와요.

한명은 메밀정식 14000원짜리를 주문했어요. 유부초밥 5알이 3천원인 셈이에요.

갈은 무가 나오는데, 간장에 듬뿍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이 좋아요. 대파도 있어서 간장에 같이 넣어서 먹었는데, 대파를 넣은 것은 저의 실수라고 생각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대파는 뜨거운 국물요리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오뎅백반이나 우동에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너무 채식 위주의 구성이라 고기만두(6천원)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고기만두 7개가 나옵니다. 맛은 보통입니다. 

 

판모밀은 맛이 괜찮습니다. 대파도 간장소스에 넣었는데, 안넣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소스에 무즙을 많이 넣으니까 메밀을 소스에 찍어 먹으면 시원한 맛이 너무 맛나더라구요!!

 

유부초밥은 그럭저럭 유부초밥 맛입니다.

식사후 소감

메밀이 먹고 싶을 때 가면 괜찮은 집. 메밀은 직접 만드는 것인지 부드럽고 맛이 좋아요. 

그외에 인상적인 것은 없어요. 메밀 맛집!  메밀 말고 다른 것은 그냥 그런 것 같아요.

늘 손님이 많은 식당입니다. MSG를 적게 쓰는지 속은 편합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오는 만큼 화학조미료는 안쓰는 곳 같아요. 다이어트 식 혹은 건강식을 선호하는 분들일수록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테이블은 꽤나 끈적이니, 수저는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꺼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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