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포 _ 매봉역 도곡동 양재천근처 베트남 쌀국수

 

이른 저녁에  저녁을 먹기 위해 쌀국수집에 방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도곡동이며 양재천에서 멀지 않은 곳이에요. 양재역보다는 매봉역에 조금 더 가까워요.

대략 5시15분쯤? 이었어요. 3:30부터 5시까지는 쉬는 시간이네요.

 

분위기

위의 외부의 녹색 가림막? 이 영화 속 하노이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복잡하고 더운 하노이의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요..ㅎㅎ

 

내부도 분위기가 무척 좋습니다. 위층이 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위층은 따로 없고, 생각보다 공간은 넓지 않아요. 그럼에도 테이블을 꽉 채우지 않아서 여유있고 좋아요. 하얀 색상에 전구색 조명, 그리고 아래쪽의 브라운 톤의 바닥이 조화롭고 침착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어요.

 

주문방법

 

6시까지는 돌아가야 하지만 쌀국수는 금방 나오니 부담없이 주문을 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합니다.  결제도 키오스크로 하면 되구요.

 

3명이 골고루 주문을 했어요.  한명은 둘다 먹고싶다고 반반, 나머지 두명은 같이 나눠먹자며 따로 하나씩 주문을 했어요.

 

기다리고 있는데... 10분정도 지나니 누군가 헐레벌떡 들어옵니다. 허걱! 주방장님이었어요.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인데... 사장님인가봅니다.  우리는 한시가 급한 상황인데... 언제 나오려나...

그리고 10분정도 지난 후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테이블 한켠에는 수저와 소스접시가 놓여있어요. 단맵 소스를 조화롭게 뿌려줍니다.

바쁘게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숙주나물에 청양고추

숙주나물이 적어서 추가 요청해서 더 넣었습니다~

 

돼지고기석쇠덮밥

 

세트에 나오는 돼지고기석쇠덮밥

돼지고기는 약간 마른 느낌? 이에요.  so~ so 라는 느낌..

 

만두같은 것과 석쇠덮밥 소스

그다지 내키지 않는 비주얼의 튀긴만두? 그리고 돼지고기석쇠덮밥과 나오는 달달한 간장소스에요.

세트메뉴에 나오는 양지쌀국수 아담합니다.

양지쌀국수

쌀국수 고기는 먹을만합니다. 보통 쌀국수 맛이 납니다.

 

돼지고기석쇠 덮밥은 국물이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목이 많이 메이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