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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식도락여행

돈복순대국 _ 모던? 순대국집 영등포구청 새로 생긴 깔끔한 순대국밥

by 일상노마드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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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근처에 새로 생긴지 몇개월 되지 않은 순대국밥집에 다녀왔어요.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발견하고 왔었는데, 재방문 하는 것이에요.  영등포구청역 5호선이 있는 쪽에 있는 식당이에요. 외관부터 색다른 느낌이에요. 보통의 순대국집은, 큰 빌딩에 그냥 식당 혹은, 뭔가 구수하고, 아저씨들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잖아요. 테이블과 의자도 왠지 오래 된 투박한 집기를 사용할 것 같고.. 그런데 이곳은 외관이 네추럴 화이트에 가까운 색에, 깔끔한 통유리로 되어있어요. 외벽에 메뉴명들이 있다거나, 뭔가 어수선하지 않고 너무도 깔끔한 외관을 하고 있어요.

 

우리가 들어가서 자리를 잡은 후 조금 이따가부터 대기하는 줄이 생겼어요. 타이밍이 좋네요.

 

실내도 깔끔하게 하얀 타일 벽에 가게 상호가 적혀있어요. (앗 제가 실수로 모자이크를 잘못 만들어서 상호명이 찌그러졌네요)

가게가 협소하다보니 소주병짝이나 부르스타 같은 몇몇 물건들은 정리할 공간이 부족한가 봅니다. 

 

 

메뉴는 순대국은 9천원, 비계 빼면 1만원이네요. 인상적인 것이 코풀면 벌금 100만원.

매콤하게 먹으면 큰일나겠어요 ㅋㅋㅋ 가게 사장님께서 코푸는데 예민하신가봐요. ㅎㅎㅎ 

주문한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새우젓은 빨간 고추가루가 함께 나오네요. 반찬은 깍두기와 김치구요, 다대기는 따로 넣을 수 있습니다. 

맑은 국물에 나오는 순대국이에요.

 

처음 갔을 때는 무지 맛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조금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다대기를 좀 넣고, 먹었어요.  이번에는 입맛이 별로여서 그런건지 재료 타이밍이 안좋았던건지 .. 그냥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같이 간 일행중에 국물까지 깔끔하게 먹은 사람도 있어요. 

 

돈복순대국 가게는 청결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그런것인지, 여자 손님이 더 많아요. 

깔끔하니 한번쯤 가볼만한 식당이니, 남녀노소 가볼만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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