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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식도락여행

맨홀커피 웨스턴 _ 미국 서부시대 영등포구청 영등포시장 카페

by 일상노마드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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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과 영등포 시장 근처에 있는 맨홀커피웨스턴. 범상치 않은 외관. 독특한 것으로는 어디에 뒤지지 않을 멋진 카페인 듯 싶어요.

외관만 봐도풍기는 범상치않은 분위기에요.마치 미국의 서부시대로 돌아온 것 같지 않나요? 이곳에 들어가기위해서 청바지에 조끼를 입고,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권총을 차고 가죽부츠를 신어야 할 것 같아요.

 

서부영화에서 현상금 수배범 포스터에 자주 쓰이던 색상의 메뉴판이에요.

가격은 좀 센 편이에요. 기본 커피가 5.8 논커피 음료는 6.3부터 시작해서 7천원정도에요.

 

인테리어가 정말 장난 아니에요. 한쪽은 각종 식료품을 담은 듯한 모습이구요, 직원이 있는 바는,총싸움으로 뒤에 있는 양주병들이 깨질 것들을 상상하게 해주네요.

 

오래된 연식의 옛날 스타일의 총들도 있어요. 물론 장식이겠죠.

 

이 맨홀의 시그니처 메뉴인 아인슈페너  Light를 먹었어요. 진짜 너무 멋있더라구요,. 아인슈페너란게 이렇게 맛있다는걸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크림도 매우 부드럽고, 아몬드&살구 향이라고 할까 상큼함과 커피의 달달함과 잘 어우러졌고,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와 맛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주문 받으시는 분이 매우 친절하게 주문도 받으시고, 커피 설명도 자세히 얘기해주셨어요. 

맨홀커피 웨스턴 서부시대 감성이 넘치는 곳이에요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끝내줘서 조금 비싼 음료 가격이 아깝지 않은 곳이었어요. 요즘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대규모 카페들과 달리 이곳만의 개성이 넘치는 카페라 더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한번쯤 카메라도 준비하고, 카페 컨셉에 어울리는 무언가 장착하고 가서 즐기기 좋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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